[2차 북미 정상회담]김정은, 기자 질문에 첫 답변..외신들 “놀랍다”

입력 2019-02-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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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회담에 앞서 열린 모두발언서..“예감상 좋은 결과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28일 오전11시 단독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하노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28일 오전11시 단독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하노이/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8일(현지시간) 오전11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단독회담 전에 가진 모두발언에서 기자 질문에 답을 한 것을 두고 외신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답변이 끝난 뒤 한 기자가 김정은 위원장에게 “정상회담 결과에 자신 있는가”라고 묻자 “속단하기 이르지만 내 직감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김 위원장은 답했다.

또 “이번 정상회담에 회의적 시각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고 묻는 기자에게 “전 세계가 이 회담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마치 환상적인 영화 같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미국 CNN방송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들은 김 위원장이 공개 석상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며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 때도 김 위원장은 기자의 질문에 응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같은 해 9월 남북정상회담이 끝나고 문재인 대통령과 기자 회견에 나섰는데 그때도 기자의 질문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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