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비수기 4월, 항공권 시장 들썩이는 이유는?..."임시공휴일 기대 '나비효과'"

입력 2019-02-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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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비수기인 4월 항공권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지난 20일 임시정부수립일 100주년인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제안해 청와대가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나비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프 최저가 여행상품 검색·예약서비스 원더투어는 20~26일 예약 해외항공권 가운데 4월 10~11일 출발하는 상품의 예약 건수가 1주 전인 13~19일보다 57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 기간 결제된 거래액은 전주 대비 1057%로 성장했다.

원더투어 관계자는 “26일 대한항공 해외 항공권을 최대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예약이 증가한 영향이 있다”면서도 “다만 프로모션 실적을 제외해도 예약건수는 307%, 거래액은 502% 증가할 정도로 임시공휴일 파급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원더투어는 항공·숙박 등 국내외 주요 여행 전문 서비스의 다양한 상품 가격과 조건을 비교·분석하고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 여행 메타 서비스다. 노랑풍선·모두투어·롯데JTB 등 9개 파트너사의 항공권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위메프 전윤주 여행제휴팀장은 “원더투어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한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라며 “이번 임시공휴일을 맞아 더 많은 고객들이 더욱 만족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저렴한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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