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북미회담 따라 정치권도 변화…‘평화가 경제’ 실감 할 것”

입력 2019-02-27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북미정상회담에 따라 정치권에서도 큰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냉전체제에 의존해 음해 공작을 했던 정치 세력이 위축될 수밖에 없고, 한여름에 얼음이 녹듯 얼음장을 들고 있어 봐야 소용없는 정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 저녁 만찬과 내일 회담에서 어느 정도 성과만 나와도 이제는 한반도에 새로운 전기가 찾아오고, 다시는 지난 분단 체제처럼 돌아가지 않는 중요한 역사적 대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남북경제협력이 이뤄지고 한국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2007년 참여정부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경제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실제로 남북 관계가 풀어지고 경제가 발전하면 곧 평화가 경제라는 말을 실감하는 상황이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한국당 전당대회 날 북미정상회담 준비 상황만 언급되고 있다면서 "한국당 새 지도부가 뽑히면 내일부터라도 등원해서 산적한 여러 민생 법안을 다룰 수 있는 자세로 전환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여러 법안이 2월에 처리돼야 했는데 하나도 안 돼서 여야 공히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84,000
    • -3.39%
    • 이더리움
    • 4,186,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448,900
    • -8.2%
    • 리플
    • 602
    • -5.79%
    • 솔라나
    • 189,800
    • -7.1%
    • 에이다
    • 497
    • -6.23%
    • 이오스
    • 703
    • -5.26%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20
    • -7.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20
    • -6.63%
    • 체인링크
    • 17,680
    • -5.91%
    • 샌드박스
    • 407
    • -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