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 정상회담] 김정은ㆍ트럼프가 새 역사 쓰는 베트남 호텔은 어떤 곳?

입력 2019-02-27 11:34 수정 2019-02-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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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현지시간) 베트남의 중국 접경 지역인 동당에 도착해 환영하는 주민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동당/AP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현지시간) 베트남의 중국 접경 지역인 동당에 도착해 환영하는 주민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동당/AP연합뉴스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회담 장소인 베트남 호텔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묵는 호텔 역시 인터넷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관심이 뜨겁다.

김정은 위원장이 머무는 곳은 하노이 멜리아 호텔이다. 총 306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로 22층 규모다. 멜리아 호텔은 디럭스, 프리미엄, 그랜드 프리미엄, 레벨 프리미엄, 레벨 스위트 등 총 5개 종류의 객실로 이뤄졌고, 최상급인 레벨 스위트 객실의 경우 평일 기준 가격이 1박에 30만 원 초중반대다. 멜리아 호텔은 베트남뿐 아니라 스페인, 페루, 인도네시아, 이탈리아에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머무는 곳은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이다. 멜리아 호텔과 마찬가지로 5성급 호텔이며 총 450개의 객실을 갖고 있다. 그중 프레지덴셜 스위트와 체어맨 스위트를 포함해 스위트룸은 총 55개다. 디럭스,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스위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등 총 4가지 종류의 객실로 이뤄졌고, 최상급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의 경우 평일 기준 가격이 1박에 40만 원대 초중반대다.

두 사람이 만나는 정상회담 장소는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이다. 해당 호텔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였던 1901년 개장했다. 찰리 채플린, 제인 폰다, 이사벨 드 발베르 등 연예인과 작가, 조지 H. W. 부시 대통령,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 자크 시라크 대통령 등 각국의 정상이 호텔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2017년 APEC 정상회의 당시 해당 호텔을 찾은 적 있다. 메트로폴 호텔은 오페라 윙 프리미엄, 히스토리컬 윙 럭셔리, 히스토리컬 윙 그랜드 럭셔리룸, 오페라 윙 그랜드 프리미엄룸, 오페라 그랜드 프리미엄 클럽 킹, 오페라 윙 그랜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스위트, 오페라 윙 프레스티지 등 총 8개 종류의 객실을 364개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월간 여행 잡지인 ‘컨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2007년 메트로폴 호텔을 베트남 최고의 호텔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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