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의혹 승리 카톡 단체방엔 박한별 남편도 있었다…그는 누구?

입력 2019-02-26 13:34 수정 2019-02-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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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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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최근까지 대표이사로 있었던 강남 클럽 버닝썬이 폭행·마약 의혹에 휩싸인 데 이어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까지 하려고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26일 SBS funE는 승리가 지난 2015년 말 재력가를 상대로 성접대를 한 의혹을 제기하며, 승리와 가수C 씨,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모 대표와 직원 김모 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채팅방에서 외국인 투자자 일행을 언급하면서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라고 지시했다. 김 씨는 "지금 여자 부를 애가 누가 있지. B 씨 혼자 여자"라고 말했다. 이에 유 씨는 "B가 다른 사람이랑 엮이지 않게 관리 잘하라"라고 당부했다. 승리는 "똑바로 해라. 실수하지 말고.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라고 지시해 충격을 줬다.

유 씨는 "내가 지금 여자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여자 두 명이 오면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하라"라고 말했다. 김 씨는 "남성 두 명은 (호텔방으로) 보냄"이라고 대화를 마무리했다. 여기서 남성은 여성 투자자 B 씨와 함께 온 대만인 일행이다. 또한 아레나는 승리가 자주 찾던 서울 강남의 대형 클럽이다.

더욱이 여기서 등장하는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는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다.

박한별은 지난 2005년 10월까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승리는 당시 연습생 기간이긴 하지만 두 사람은 한때 한솥밥을 먹은 관계이기도 하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11월 드라마 '보그맘' 출연 당시 혼인신고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박한별 측은 "신랑은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동갑내기"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가족 행사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박한별은 지난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논란이 일자 박한별 소속사 측은 "박한별 씨의 남편분은 승리 씨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은 사실이오나, 그 또한 일반인인 남편분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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