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업지방이전 보조금 급증

입력 2008-07-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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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시·도 28건, 230억원 신청 지원

지식경제부는 올해 상반기에 기업지방이전 보조금 지원이 230억26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66억5500만원보다 3.5배 급증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지방이전 보조금은 수도권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경우 투자금액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중 충북 102억원, 충남 97억2300만원, 제주 11억6400만원 등 7개 시·도에 지원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방이전 보조금 지원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지방이전 촉진정책이 점진적으로 틀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 상반기 보조금지원 기업의 대부분은 내년까지 이전 완료할 계획"이라며 "현재까지 지원받은 대다수 기업이 가동되는 내년말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경부는 기업의 지방이전과 투자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향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보조금지원을 확대하고 세제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이전 보조금 지원제도는 2004년 도입된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190개사(232건)에 1183억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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