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사살까지, 최악의 보안 '불안감↑'…총기소지자 비행기 탑승 어떻게 가능했나?

입력 2019-02-25 15:00 수정 2019-02-25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방글라데시 국적기에서 납치를 시도한 용의자가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당국은 방글라데시에서 두바이로 갈 예정이었던 방글라데시 항공기가 출발 40여분만에 비상착륙했다고 밝혔다. 한 승객이 총기를 소지한 채 조종석까지 들어가려고 시도했고, 납치 용의자는 특공대원과 총격전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결국 숨을 거뒀다. 다행히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과 승무원들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다른나라에서 발생한 사건임에도 용의자를 사살해야할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흘러나온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위험한 물건을 가지고 비행기를 탈 수 없다'는 기본적인 상식과 신뢰가 깨진 것이기 때문이다. 총기소지자가 비행기에 탑승가능했다는 것 자체로 항공 보안에 불안감을 표현하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더군다나 이 사건의 경우 용의자가 사살되면서 범행동기나 탑승과정 등은 미궁에 빠진 셈이다. 알려진 것은 이 용의자가 방글라데시 국적을 가지고 있었고, 납치를 시도하면서 총리와 자신의 아내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했다는 것 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62,000
    • +1.51%
    • 이더리움
    • 4,859,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73%
    • 리플
    • 675
    • +1.5%
    • 솔라나
    • 205,600
    • +3.32%
    • 에이다
    • 561
    • +3.31%
    • 이오스
    • 817
    • +1.87%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0.24%
    • 체인링크
    • 20,210
    • +6.14%
    • 샌드박스
    • 466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