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ITZY) 채령, 외모 지적 악플에 "채령 어머니가 썼다"라며 확산된 댓글

입력 2019-02-24 17:59 수정 2019-02-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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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ITZY) 채령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악플에 대응해 눈길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ITZY 채령의 어머니가 남기신 댓글"이라는 제목의 한 게시물이 유포됐다.

게시물에는 채령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글쓴이가 채령의 '외모 비하' 악플에 서운함을 드러낸 내용이 담겨 있었다.

글쓴이는 "채령이에게 상처 줄 수 있는 말을 너무 쉽게들 하시네요. 이제 갓 데뷔한 아이입니다. 나에게는 누구보다 소중한 자식입니다"라며 "당신들 눈에 예쁘지 않다고 해서 보란 듯이 댓글마다, 무대 영상마다 찾아와 아이를 비하하고 무시하고 따돌리고 상처 주는 말을 서슴없이 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19살된 아이에게 고작 얼굴로 평가하나요. 사람의 매력은 각기 다르듯 좋아하는 스타일도 다 제각각 다릅니다"라고 외모 지적 악플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뒤, "채령이 착하고 바른 아이예요. 좋아해 주지 않아도 되니, 제발 우리 아이 상처 주지 마세요. 부탁입니다"라고 부탁했다.

댓글은 채령 부모님이 쓴 것으로 추정된다. 한 네티즌은 "어머니가 하시는 카페 이름과 아이디가 동일하다"라고 말해 신빙성을 더했다.

한편 2001년생인 채령은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ITZY(있지)로 데뷔했다. 채령은 아이즈원(IZ*ONE) 멤버 이채연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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