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려진 밥상에 발 얹은 것 뿐"…토트넘 손흥민, 도르트문트 戰 골 후일담

입력 2019-02-14 08:45 수정 2019-02-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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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POTV 방송 캡처)
(출처=SPOTV 방송 캡처)

토트넘의 손흥민이 도르트문트 전에서 성공시킨 슈팅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14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도르트문트 대 토트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선발 공격수로 출전해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 0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토트넘 손흥민의 골은 후반 2분 경 도르트문트 진영에서 얀 페르통언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문을 흔들었다. 관련해 손흥민은 영국 BT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크로스가 완벽해 나는 발만 갖다 댄 것 뿐"이라면서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토트넘 손흥민은 이번 골로 도르트문트와의 11경기 중 무려 9골을 기록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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