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5·18 망언’ 의원 3명 징계, 논란 끝 결론 못내

입력 2019-02-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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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3일 중앙윤리위원회를 열어 ‘5·18 망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윤리위에 회부된 3인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에 대해 윤리위원들 간 이견이 있어 내일 아침 7시 30분 2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에 따라 14일 오전 강남 모처에서 윤리위를 다시 열어 결론을 내리고, 오전 9시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윤리위의 결정 사항을 의결할 방침이다. 당은 비대위 개의 시각까지 윤리위 결정이 나오지 않더라도 비대위 차원의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한편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13일 자유한국당 의원 세 명의 ‘5·18 모독’ 발언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을 ‘망언 3인방’으로 규정하고 ‘5·18 왜곡 처벌법’의 공동 발의를 서두르고 있다. 5·18 유족 등 광주시민 200여 명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와 잇따라 만나 해당 의원들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했다.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여야 4당 공조를 통해 5·18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 통과시켜서 역사에 대한 날조·왜곡 행위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도 해당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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