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지난해 영업이익 8481억 원... 전년비 28.4% 증가

입력 2019-02-12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매출 7조7301억 원, 영업이익 8481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4%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지난해 중대형 및 소형 건설기계, 엔진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중대형 건설기계(Heavy) 사업의 경우 아시아 및 북미, 유럽, 신흥 등 전세계 건설기계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며 매출 3조2549억 원, 영업이익 283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21.3%, 48.8% 증가한 수치다.

이 회사는 중국시장에서 전년보다 43.4% 증가한 1조315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시장을 포함한 신흥시장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며 1조18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엔진 사업은 판매량 증가 및 제품 수익성 개선에 따라 매출액이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3% 증가한 1057억 원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선진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점유율 확대로 매출 3조9428억 원, 영업이익 459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6%, 16.4% 증가한 수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순차입금은 전년 말보다 6197억 원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188.7%를 기록했다.

올해 사업 전망 또한 밝다.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2019년 실적 전망은 전 사업부문 및 주요 시장 전반의 견조한 성장세에 따라 전년 대비 약 6% 성장한 8조2000억 원의 매출을 전망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50,000
    • +1.05%
    • 이더리움
    • 4,265,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8,500
    • +0.54%
    • 리플
    • 621
    • +0.81%
    • 솔라나
    • 197,800
    • +1.54%
    • 에이다
    • 519
    • +2.77%
    • 이오스
    • 736
    • +5.14%
    • 트론
    • 185
    • +1.09%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1.38%
    • 체인링크
    • 18,180
    • +1.96%
    • 샌드박스
    • 426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