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작년 영업손실 275억…“보수 공사 영향”

입력 2019-02-08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광글라스가 지난해 영업손실 275억3178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폭을 키웠다.

8일 삼광글라스는 지난해 영업 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61.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107억5994만 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다만 매출액은 3467억8119만 원으로 8.4% 증가했다.

삼광글라스 실적 악화를 두고 논산1공장이 지난해 4월부터 9개월간 용해로 보수를 진행하면서 인건비, 설비 부문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논산1공장이 올 1월부터 정상 가동됨에 따라 고정비 부담 및 재고자산 충당금 등 일시적인 특별 비용들을 제외하면 회사 실적은 점차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며 “삼광글라스는 현재 대대적인 유통채널 재정비, 직거래 유통구조 확대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 등으로 실적 개선과 흑자 전환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삼광글라스는 우선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나타내는 온라인 채널의 가격 정비, 다양한 제품 라인 론칭, 유통채널 협업 강화 등으로 온라인 채널의 매출 성장에 집중하고, 브랜드 자사몰 리뉴얼 오픈, SNS 마케팅 강화로 온라인 타깃 소비자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채널도 소비자 트렌드와 시장 변화에 발맞춰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실질적인 매출 기여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신규 조직 및 인력을 보강했다. 기존의 글라스락뿐 아니라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제품 라인을 늘려 주방용품 사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86,000
    • -0.76%
    • 이더리움
    • 3,239,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31,700
    • -1.53%
    • 리플
    • 717
    • -0.55%
    • 솔라나
    • 191,300
    • -1.49%
    • 에이다
    • 468
    • -1.68%
    • 이오스
    • 634
    • -1.71%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05%
    • 체인링크
    • 15,030
    • +0.2%
    • 샌드박스
    • 338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