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미수에서 도박까지"…다희→슈, 걸그룹 출신 스타 法 철퇴史

입력 2019-02-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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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방송 캡처, 연합뉴스)
(출처=KBS 1TV 방송 캡처, 연합뉴스)

걸그룹 S.E.S 전 멤버 슈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그룹 '글램' 출신 다희에 이어 징역 형을 선고받을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7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 심리로 슈의 상습도박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을 표명한 슈를 두고 검찰이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검찰의 구형이 최종적으로 법정에서 받아들여질 경우 슈는 걸그룹 출신 여성 연예인으로서 징역 형에 처해지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관련해 슈는 이날 공판에서 "어떤 벌이라도 의미있게 받을 것"이라면서 "물의를 빚어 죄송스럽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슈에 앞서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는 지난 2014년 배우 이병헌에 대한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법원은 징역 1년을 선고했고, 항소 끝에 6개월여 만에 석방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다희에 이어 슈까지 구속 위기에 처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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