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 신개념 빵 '오븐스마일' 출시

입력 2008-06-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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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딘베이커社와 공동연구

삼립식품은 상온 유통 제빵 브랜드 '오븐스마일'을 론칭하고 할인점과 편의점을 중심으로 본격 판매에 나선다.

'오븐스마일'은 최근 웰빙 트랜드와 홈베이킹 열풍에 부응한 제품으로 제빵의 본고장인 노르웨이 딘베이커 社와의 오랜 연구개발 끝에 얻은 결실이다. 제조회사인 삼립식품에서 70% 공정을 진행하고 나머지 30%는 소비자가 직접 가정에서 오븐을 활용해 완성하는 제품이다.

특히 새로운 포장 기술인 공기차단방식을 적용, 미생물을 억제해 빵 그대로의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된다. 최대 1년까지 유통기한을 연장시킬 수 있지만, 국내 유통 현실을 감안해 이보다 훨씬 짧은 20일 정도의 유통 기한을 설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삼립식품은 25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7월초까지 홈플러스, GS마트 등 주요 할인점과 세븐일레븐 전국 매장 1850개 점포로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삼립식품 서남석 대표는 "'오븐스마일'은 기존 양산빵의 편리함과 베이커리의 신선함, 고급스러움 등을 동시에 갖춘 신개념 제빵 브랜드로 최근 웰빙과 슬로우푸드 등의 식품 트랜드와도 잘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삼립식품은 오븐스마일을 통해 올해 2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오븐스마일'은 매콤한 스파이시, 부드러운 플레인, 고소한 곡물맛, 담백한 양파맛 총 4종이며, 가정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4개들이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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