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유럽 투자유치 로드쇼 개최

입력 2008-06-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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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5천만달러 투자유치 활동…50여개社 대상 IR

지식경제부는 오는 27일까지 유럽지역 첨단기업의 대한 투자유치를 위해 지자체·코트라와 공동 사절단을 구성, 독일·스페인·프랑스 3개국 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유럽 투자유치로드쇼에서는 대체 에너지(바이오가스 플랜트), 환경산업(해수철), 자동차부품(HEV 2차전지) 등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 4억600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비롯해 5억5000만달러의 투자프로젝트에 대한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신정부 출범 이후 실시된 과감한 투자환경 정비를 바탕으로 120억달러 외국인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실시되는 전략적 유치활동"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동 사절단 단장인 권태균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지난 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자동차부품, 태양광 등 대한투자에 관심이 많은 독일 기업(15개)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 외국인투자 유치환경을 홍보하고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또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전경련(CEOE) 주관으로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대한 투자를 희망하는 Antolin Irausa사(자동차 부품), Acciona사(풍력발전) 등의 기업들과 투자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27일에도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자유무역지대 및 경남지역 투자에 관심이 있는 프랑스 패션협회, Rhodia사(정밀화학) 등 15개 업체와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개별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는 소규모 라운드테이블, 개별상담 방식의 실질적인 투자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유럽기업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구체적인 투자로 연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올 하반기에 대규모 벤처 캐피탈을 보유하고 있는 싱가폴·홍콩 등에서 벤처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IR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지역 부품소재 기업의 대한 투자 유치를 위해 일본부품소재전용공단을 지정하고 지자체와 더불어 본격적인 대일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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