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1월 매출 74% 증가…“공격적 사업 확대 통했다”

입력 2019-02-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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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밍 더케어 2종(사진제공=현대렌탈케어)
▲큐밍 더케어 2종(사진제공=현대렌탈케어)

현대렌탈케어의 1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7일 현대렌탈케어는 1월 한 달 매출액이 지난해 1월과 비교해 74%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가입계정 또한 전년 대비 40%나 늘어난 1만1000개를 기록했다.

공기청정기는 1월 한 달 간 신규 가입 계정이 3000개로 전년 대비 96%가 늘었다. 1월 공기청정기 신규 계정의 34%가 공기청정기 ‘1+1 패키지’를 선택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렌탈업계에서 1월과 2월은 추운 날씨와 설 등이 겹쳐 비수기로 보는데, 이 기간 이 같은 큰 폭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연초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이어지는 등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사업 확대 전략도 이 같은 매출 호조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렌탈케어는 기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에 이어 지난해부터 의류건조기, 커피 머신, 의류청정기, 매트리스 등 신규 렌탈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객단가도 크게 늘었다. 현대렌탈케어의 올해 1월 신규 가입 계정 객단가는 2만6000원대로, 지난해 1월보다 15% 증가했다. 기존 정수기와 비데 등 전통적인 렌탈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세탁기, 의류건조기 등 고가의 대형 렌탈상품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기업 간 거래(B2B)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1월 B2B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지난달 출시한 ‘현대큐밍 매트리스’ 판매가 본궤도에 오르는 올 2분기부터 매출 신장세가 더욱 가파를 것으로 전망한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본부장(상무)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폭발적인 신규가입 계정 증가 덕분에 올해 매출도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서비스 인력 확충과 R&D 역량도 함께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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