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한바구니에 담지 마라…설 명절 음식 보관법으로 신선하게 즐기자

입력 2019-02-04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명절 이후 음식은 주부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선물로 들어온 한우와 과일, 차례를 지낸 후 남은 전과 나물 등은 각각 보관하는 법이 다르다.

◇전은 따로 담아 냉동보관 나물은 한번 더 볶아 냉장실에=조리된 음식인 전과 나물의 경우 냉장보관할 경우 보관기간이 짧아 쉽게 음식이 상할 수 있다. 때문에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필수다. 그러나 다양한 전을 한데 담는 것은 금물이다. 기름이 섞이면서 고유의 맛을 저해할 수 있어서다. 전은 종이 호일 등을 이용해 기름을 충분히 제거한 후 종류별로 나눠 보관하는 것이 좋다. 비닐이나 랩에 싸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먹을 때마다 전자렌지에 데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나물은 보관 전 프라이팬에 한번 더 볶아 식힌 후 냉장실에 보관하면 유통기한이 좀 더 길어진다. 나물은 냉동보관하면 수분 손실이 쉽기 때문에 가급적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롯데마트)
(롯데마트)

◇육류 표면에 식용유 발라 한번 먹을 분량으로 소분=육류도 바로 먹을 경우는 냉장실에 보관하지만 장기간 보관을 위해서는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다. 한번 냉동한 육류를 해동 후 다시 냉동할 경우 맛의 변질을 물론 상하기 쉽기 때문에 보관시에는 한번 먹을 분량만큼 나누어 담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랜기간 육류를 냉동실에 둘 경우 고기 표면이 마르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표면에 식용유를 바르는 것도 좋다. 고기의 해동은 실온해동시 식중독균 증식할 수 있으므로 냉장실으로 옮겨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식중독도 예방할 수 있다.

◇사과를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과일 보관 시 사과와 다른 과일을 함께 보관하는 것은 금물이다. 사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 가스가 다른 과일의 숙성을 빠르게 하기 때문에 다른 과일이 쉽게 상할 수 있다. 사과끼리 보관할 때도 신문지로 하나씩 싸서 보관해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후숙 과일인 바나나, 망고, 키위, 토마토, 감, 귤 등은 냉장고보다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더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충북 사과
▲충북 사과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97,000
    • -0.3%
    • 이더리움
    • 4,324,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77,900
    • +3.64%
    • 리플
    • 617
    • +1.31%
    • 솔라나
    • 196,600
    • +8.5%
    • 에이다
    • 513
    • +2.19%
    • 이오스
    • 702
    • +1.59%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4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2.38%
    • 체인링크
    • 17,960
    • +2.75%
    • 샌드박스
    • 414
    • +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