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KT가 수주한 AMI사업 간선망용 무선모뎀 3만4417개 사업에 대해 간선망 LTE모뎀 납품 계약을 KT와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간선망 LTE 모뎀은 한국전력공사 AMI 4차 사업 구축용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약 3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 2017년도에도 동일한 사업을 KT와 협력했으며, 이번 수주로 2년 연속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무선 간선망의 경우, 유선 간선망과 달리 별도의 개통 공사가 필요없고 개통의 신속성과 편이성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2020년까지 약 2200만호의 저압 수용가에 대한 AMI 구축으로 무선 간선망 LTE 적용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보안 모듈 검증으로 지난해 4분기에서 올해 1분기로 지연된 한국전력공사의 AMI 4차 사업이 간선망 LTE 모뎀 공급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라며 “PLC모뎀과 DCU 공급으로 약 200억 원의 매출이 더해져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