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10곳 중 1곳은 고용지수 '0'

입력 2019-01-2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종합건설회사 10 곳 중 1곳은 고용창출, 임금체불 등 건설인력 고용과 관련해 낙제점을 받았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올해 종합건설업체 8648곳을 대상으로 건설인력고용지수를 산정한 결과 856곳(9.9%)은 만점(0.4점)을 받았고, 877곳(10.1%)은 0점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건설 고용지수는 고용창출을 많이 하고 임금체불을 안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만점은 0.4점이고 최하점은 0점으로, 300억 원 이상 공공공사 종합심사낙찰제에서 가점으로 반영된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올해 건설인력고용지수 산정대상 업체수는 지난해 8347곳에서 8648곳으로 301곳 증가했으며, 전체 평균 점수는 0.199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임금체불 명단공개로 인해 감점을 받은 업체는 65곳으로 지난해 128곳보다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일부개정된 기획재정부 계약예규에 따라, 올해 3월 5일부터는 ‘사회적 책임’분야 가점이 아닌 기본 배점(100점 만점) 항목으로 공사수행능력 중 일자리분야 심사 항목에 포함될 예정이다.

고용부는 "건설고용지수가 가점항목이 아닌 기본배점 항목으로 조정돼 중요성이 커진 만큼 건설업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 고용지수는 30일부터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 접속 후 기업서비스(건설인력고용지수 코너)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37,000
    • +0.46%
    • 이더리움
    • 3,698,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501,500
    • +3.66%
    • 리플
    • 826
    • +0.49%
    • 솔라나
    • 217,200
    • -1.27%
    • 에이다
    • 488
    • +1.67%
    • 이오스
    • 679
    • +1.95%
    • 트론
    • 181
    • +1.12%
    • 스텔라루멘
    • 14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0.85%
    • 체인링크
    • 15,010
    • +2.67%
    • 샌드박스
    • 376
    • +1.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