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5~6일 지하철ㆍ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

입력 2019-01-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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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3호선(연합뉴스)
▲지하철3호선(연합뉴스)

서울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심야 귀성·귀경객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평소보다 늦춰 연장 운행한다. 또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서비스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고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도 연장한다.

서울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설 당일인 5일과 다음날인 6일에는 귀경객이 집중될 것을 대비해 지하철·버스 막차시간을 익일 2시로 연장한다.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2995대도 연휴기간 내내 정상 운행한다.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종착역 도착 시간 기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내버스 역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 등 기차역 곳과 서울고속버스(강남)·동서울·남부·상봉 등 버스터미널 4곳을 경유하는 130개 노선이 대상이다.

5일과 6일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용미리(774번)·망우리(201, 262, 270번)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 운영 횟수도 늘린다. 시내 5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도 연휴기간 중 운행 대수를 하루 평균 720대씩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만차 기준으로 하루 수송가능 인원이 평소보다 4만여 명 늘어난 13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서울교통포털 앱을 통해 일자별·시간대별 서울시내도로의 정체구간과 통과 소요시간 예측정보도 제공한다.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IC~신탄진IC)도 설날 연휴 및 전날(2월 2일~6일)에는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아울러 서울시와 자치구는 연휴기간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특별 지도단속에 나선다. 기차역 및 터미널 주변 도로 등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과 화재경보기 및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생활안전과 밀접한 지점의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성묘를 나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빈틈없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중교통과 도로소통 예보를 이용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중교통 막차시간 등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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