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성 시인, 손석희 사장에게 시 보내…“여러 인생 파탄내고, 안녕하셨습니까”

입력 2019-01-25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박진성 시인 SNS)
(출처=박진성 시인 SNS)

박진성 시인이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손석희 JTBC 사장에게 보내는 시를 공개했다.

25일 박진성 시인은 자신의 SNS에 "손석희 앵커님께"라는 제목의 시를 게재했다. 그는 "의혹만으로, 진술만으로 여러 인생 파탄 내놓고 그간 안녕하셨습니까"라며 "의혹도 있고, 진술도 있고, 녹취록도 있는데 맞고소를 하셨다니 과거의 자신과 싸우고 계시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자신의 눈에선 피눈물이 난다던데, 옛말도 팩트 체크 직접 해주시니 참언론인이십니다"면서 "내가 하면 공론화, 내가 당하면 법치주의로, 좀 웃기지 않나요?"라고 시를 마무리했다.

앞서 24일 손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프리랜서 기자 김모(49) 씨는 손 대표와의 텔레그램 메시지로 자신의 취업을 나누는 대화 등을 공개해 추가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박진성 시인은 2016년 10월 습작생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일어 강간·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2017년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도심속 손님일까 이웃일까' 서서울호수공원 너구리 가족 [포토로그]
  • "여행 중 잃어버린 휴대품은 보험으로 보상 안 돼요"
  • 축협, '내부 폭로' 박주호 법적 대응 철회…"공식 대응하지 않기로"
  • "임신 36주 낙태 브이로그, 산모 살인죄 처벌은 어려워"
  • 삼성전자, ‘불량 이슈’ 갤럭시 버즈3 프로에 “교환‧환불 진행…사과드린다”
  • 쯔양, 구제역 '협박 영상' 공개…"원치 않는 계약서 쓰고 5500만 원 줬다"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0,000
    • +1.12%
    • 이더리움
    • 4,943,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556,500
    • +1%
    • 리플
    • 834
    • +3.99%
    • 솔라나
    • 243,600
    • +3.18%
    • 에이다
    • 613
    • -0.16%
    • 이오스
    • 855
    • +0.12%
    • 트론
    • 189
    • +0.53%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000
    • +0.98%
    • 체인링크
    • 20,100
    • +2.39%
    • 샌드박스
    • 486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