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23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2007년에 이어 금년에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공부방 어린이 예술 교육 지원사업(Dream Art Workshop)'을 공동으로 수행키로 하고 1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가 미래다'라는 슬로건 하에 다자녀 가정 및 저소득 계층 아동 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거래소는 지역사회 내 문화·교육 시설 등의 부족으로 별다른 교육을 받지 못하는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업진행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부산 지역 10개 공부방(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등의 전문가가 개발한 20회에 걸친 예술교육 커리큘럼, 2박3일간의 문화예술워크샵, 박물관·전시회·미술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력 향상, 인성 교육 및 아이들의 자긍심을 함양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