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트럼프 친서 받고 만족감 표해…“북미 도달할 목표 함께 나갈 것”

입력 2019-01-24 10:57 수정 2019-01-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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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회담서 개성공단ㆍ금강산 관광 재개 등 대북제재 완화 논의된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미고위급회담대표단을 만나 워싱턴 방문 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미고위급회담대표단을 만나 워싱턴 방문 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2차 북미고위급회담대표단을 만나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를 김 부위원장으로부터 전달받고 커다란 만족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북미 정상 상봉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문제해결을 위한 비상한 결단력과 의지를 피력한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며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며 북미 두 나라가 함께 도달할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함께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북미고위급회담대표단이 미국 워싱톤에서 진행한 회담정형과 활동결과에 만족을 표시하면서 일정에 오른 제2차 북미 수뇌 상봉과 관련한 실무적 준비를 잘할 수 있도록 과업과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보도를 종합해볼 때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그동안 북한이 강력하게 주장했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대북제재 완화도 이번 협상에서 어느 정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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