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작년 영업익 7730억 달성…전년동기대비 54.3%↑

입력 2019-01-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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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이익은1680억…"수익성 중심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 영향"

▲삼성물산 건설부문 실적 (자료출처=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 실적 (자료출처=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에 773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5010억 원과 비교하면 54.3%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12조1190억 원으로 전년(11조9830억 원) 대비 1360억 원(1.1%) 증가했다. 수주규모는 10조6680억 원으로 목표치인 11조2000억 원의 95%를 달성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전략에 따라 수주한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만 보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670억 원)보다 10억 원(1%) 증가한 168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같은 기간 2조9830억 원에서 1840억 원(6%) 증가한 3조1670억 원으로 나타났다.

사업분야별 매출을 보면 빌딩은 2조1600억 원으로 전년동기(1조8100억 원)보다 3500억 원 증가했다. 인프라는 같은 기간 6520억 원에서 6120억 원으로 줄었고, 플랜트 역시 4430억 원에서 3150억 원으로 1280억 원 가량 감소했다.

국내 매출은 작년 4분기 1조6140억 원에서 2560억 원 늘어난 1조87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 매출은 같은 기간 720억 원 감소하며 1조297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매출은 하이테크 공정 호조와 주택 준공 프로젝트 영향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일부 프로젝트 원가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했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서울과 부산, 경기도에서 총 6개 래미안 단지, 9702가구를 공급하고 이 가운데 3731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상아2차 재건축을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679가구 7개동 규모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115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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