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업무평가] 환경부, 미세먼지 국민 불안 '미흡'

입력 2019-01-22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미세먼지, 통합 물관리 등의 정책을 추진해 온 환경부가 '2018년 정부업무평가' 종합평가에서 '미흡'을 받았다.

국무조정실은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이같은 내용의 2018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지난해 '우수' 평가를 받은 환경부는 올해 두 단계 추락한 '미흡' 판정을 받았다. 평가등급은 우수, 보통, 미흡 등 세 가지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일자리·국정과제 부문에서 '미흡'을 받았다. 미세먼지·생활방사능 등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대해 불안하다는 응답이 82.5%에 달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이 미세먼지에 불안을 느끼는 셈. 방사능(54.9%)이나 유해 화학물질(53.5%)에 대한 불안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혁신은 '우수', 정부혁신은 '보통', 정책소통은 '보통'을 받았다. 소통만족도에서는 50~60대 환경 분야 소통노력을 높게 평가 받아 '우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부문별로 민간전문가와 정책수요자 등 총 540명으로 구성된 평가지원단이 참여했다.

국무조정실은 부문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각 부처에 통보하고 4월 중으로 우수기관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첫 만기 앞둔 '임대차 2법' 계약, 뜨거운 전세 시장에 기름 붓나?[전세 시장, 임대차법 4년 후폭풍①]
  • 교실 파고든 '딥페이크'…동급생‧교사까지 피해 확대 [학교는, 지금 ③]
  • [금융인사이트] 당국 가계대출 관리 엄포에도 2% 주담대 금리... 떨어지는 이유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상보]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혼조 마감…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 마친 민희진, 활짝 웃으며 경찰서 나왔다…"후련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11: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77,000
    • +1.55%
    • 이더리움
    • 4,326,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466,500
    • -1.08%
    • 리플
    • 612
    • +0.49%
    • 솔라나
    • 197,900
    • +1.28%
    • 에이다
    • 531
    • +2.71%
    • 이오스
    • 732
    • +0.83%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50
    • +1.64%
    • 체인링크
    • 18,050
    • -2.17%
    • 샌드박스
    • 417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