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코인 ‘알파콘’, 병원 생태계 변화시킬까

입력 2019-01-22 13:49 수정 2019-01-22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앱 출시...병원 및 레저 푸드 뷰티 등 사용처 300개로 확대 계획

헬스케어 코인 알파콘(ALP)이 병원 생태계의 외연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병원별 환자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중심, 환자만족을 위한 서비스 등 의료 마케팅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최저임금 상승 등 국내 병원의 경영 악화가 지속되면서 병원별 국내외 환자유치를 위한 헬스케어 코인 알파콘이 병원 마케팅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은 알파콘 이용으로 환자와 병원 모두가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태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환자는 알파콘을 구매해 알파콘 사용처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병원은 기존 30~50%의 마케팅 비용 지출 대신 알파콘 플랫폼을 통해 마케팅 효과와 환자 유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이날 비트소닉과 넥시빗, 체인지에 이어 글로벌 거래소인 아이닥스 상장으로 해외환자 유입의 활성화가 예상된다.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 관계자는 “국내 의료서비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중국, 러시아 등에서는 코인거래 활성화로 코인 부호들이 많다”며 “환전을 하지 않고 알파콘을 이용해 비급여 항목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훨씬 많은 외국인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알파콘 사용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예방중심으로 의료환경이 변화되고 있고 앞으로 코인 결제는 서비스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다만, 알파콘의 사용성 향상을 위해 가맹점 확대 등 좋은 비즈니스 모델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은 3월 경 알파콘 앱을 출시하고 앱을 통해 헬스장, 안경, 마사지, 건강음료 등 코인활용 확대를 위해 서비스 확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 베트남 핸드마크 72에 유전자 센터를 런칭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함시원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 대표는 “작년 12월부터 5군데 의료기관에서 알파콘으로 의료비를 결제하고 있는데 앞으로 300개 이상의 사용처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6월부터는 레저, 푸트, 뷰티 등 다양한 네트워크 파트너 확보로 알파콘 결제 시스템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곧 메인넷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며 유저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디앱(Dapp)을 활성화하여 알파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28,000
    • -1.74%
    • 이더리움
    • 4,686,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0.94%
    • 리플
    • 662
    • -2.36%
    • 솔라나
    • 200,800
    • -3.51%
    • 에이다
    • 578
    • -0.52%
    • 이오스
    • 809
    • -0.37%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1.37%
    • 체인링크
    • 20,350
    • +0.3%
    • 샌드박스
    • 452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