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중소업체와 손잡고 HMR 4종 美 H마트에 수출

입력 2019-01-2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그린푸드가 미국 H마트에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수출한다.

현대그린푸드는 국내 중소식품 업체와 손잡고 가정간편식 제품 4종을 H마트에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1982년 뉴욕에서 ‘한아름마켓’으로 시작한 H마트는 현재 북미 지역에서 7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가정간편식 제품은 국내 중소 식품업체 ‘오래식품’이 생산한 ‘불냄비어묵우동’, ‘불냄비참치김치찌개’, ‘불냄비국물떡볶이’, ‘불냄비버섯수제비’ 등 4종으로, 알루미늄 용기째 물만 넣고 불에 올려 끓이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 전기레인지, 오븐에서 모두 조리할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다음 달 가정간편식 제품 4만 개를 우선 수출한 뒤, 분기별로 4만 개씩 총 16만 개를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된 가정간편식 제품은 미국 H마트 중부(시카고·아틀란타)·동부(뉴욕·뉴저지)지역 3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연간 예상 수출액은 100만 달러 규모고, 향후 수출액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이번에 수출하는 가정간편식 제품이 미국 농무부(USDA)에서 내세우는 ‘육류 성분 사용 기준(육류 성분 2% 미만 사용)’을 충족할 수 있도록 식재료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내 식품 중소업체가 해외 수출에 나설 때, 현지 위생 기준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현대그린푸드의 해외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43,000
    • -1.37%
    • 이더리움
    • 4,807,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1.83%
    • 리플
    • 682
    • +1.34%
    • 솔라나
    • 208,800
    • +0.38%
    • 에이다
    • 583
    • +3.37%
    • 이오스
    • 814
    • -0.12%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64%
    • 체인링크
    • 20,420
    • +1.14%
    • 샌드박스
    • 46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