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中 항암신약 독점 개발 및 판매계약 체결

입력 2008-06-19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동제약이 중국항암신약의 국내 독점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광동제약은 중국 산동성 연태(烟台)에 위치한 ‘산동 루에 社(Shandong Luye Pharmaceutical, Ltd; 이하 ‘SDLY’사)’ 본사에서 중국 항암 신약인 CMNa®의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994년 설립된 SDLY사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ASIAPHARM(아시아팜)의 자회사이며 중국 내 강력한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보유한 전문제약사로서 천연물 신약, 항암제 및 새로운 약물전달기술을 통한 특성화된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신경계, 위장관계, 간담도계 제품에 대하여 미국 및 중국에서 임상 진행 중인 연구개발중심 회사이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광동제약이 국내에 도입하는 CMNa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승인 받은 방사선 민감제(Tumor radiosensitizer)로 2000년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SIPO)과 세계 지식재산권국기구(WIPO)에서 Golden Prize를 수상했으며 2002년 중국 내 Top 10 Medical Science News 목록에 등재됐다. 2003년에는 Shanghai Science and Technology Progress의 1st Prize를 수상했다.

또한, 2003년 중국 의약품청(SFDA)로부터 두경부암, 폐암, 식도암, 갑상선암 등 고형암에 대한 방사선 치료와 병용요법제로서 허가 승인을 받아 시판 중이며 현재 미국 FDA 허가신청을 계획 중이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기존 화학요법제들이 방사선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으나 낮은 반응률 및 치료용량에서의 심각한 부작용 발생 등으로 인해 안전하고 효과가 우수한 새로운 방사선 민감제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광동제약 측은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CMNa 외에도 현재 천연물 항암제 및 항구토제 관련 신약을 개발 중에 있다"며 "항암치료에 대한 높아진 국민적 인식에 발맞춘 항암제 영역으로의 과감한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13,000
    • +1.21%
    • 이더리움
    • 3,183,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32,600
    • +2.51%
    • 리플
    • 710
    • -0.98%
    • 솔라나
    • 185,500
    • -1.7%
    • 에이다
    • 464
    • +1.09%
    • 이오스
    • 632
    • +1.12%
    • 트론
    • 213
    • +2.9%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00
    • +0.5%
    • 체인링크
    • 14,410
    • +1.77%
    • 샌드박스
    • 329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