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SG, '아시아 태평양 금융 주식 투자신탁' 출시

입력 2008-06-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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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SG자산운용은 오는 20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일본제외)의 금융산업 관련 주식에 주로 투자해 배당소득 및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아시아 태평양 금융주식 투자신탁'을 출시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은행업, 증권업, 거래소, 보험업 등이 이 펀드의 주요 섹터 범위가 된다.

기은SG자산운용 측은 현재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섹터로 아시아 태평양 금융주를 꼽을 수 있는 이유로 몇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아시아 태평양 주식 시장과 글로벌 주식 시장의 성과가 큰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인덱스 운용성과를 살펴보면 올해 3월말 현재 5년 연환산 수익률 기준시 아시아 태평양 금융섹터(일본 제외)는 29.87% 의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반면 글로벌 금융섹터는 8.06%에 머무르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의 금융산업은 빠른 속도로 자산 건전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아시아이머징 시장의 은행들은 신용도 상승, 순이자 마진 향상, 급격한 수수료 수입 증가 및 부실 채권 감소 추세 등으로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금융산업은 전통적인 단순대출 위주의 영업에서 벗어나 수익의 다양화를 창출하고 있으며 배당률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중이다.

마지막으로 증권산업 또한 큰 규모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주식 및 파생 거래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상승중이고, 중국,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 아시아 IPO(주식공개상장)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더불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융주는 최근의 시장 조정과 견조한 수익 상승 트랜드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형성하고 있다.

기은SG자산운용의 이진서 전무는 "아시아 태평양 금융주는 가치주와 성장주의 융합을 가능케 하는데 투자자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이머징 시장의 성장 수익과 호주, 싱가포르 등 선진 시장의 고배당 수익을 함께 추구할 수 있다"며 "더불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여주는 금융섹터는 글로벌 인수합병(M&A)의 새로운 장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펀드의 해외 투자부분은 아시아 태평양 통합 운용 전담센터인 SGAM Singapore에서 위탁 받아 운용하며 투자자는 오는 2009년 12월 31일까지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서 15.4%의 소득세에 대해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펀드는 기업은행 전국 지점에서 오는 20일부터 판매되며, 종류형 펀드로 투자자가 자금 계획 등에 따라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클래스에 90일 환매수수료 부과기간이 적용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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