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차관 “국고50년 물량 마냥 늘릴수 없다, 3년금리 1.7%면 매력적”

입력 2019-01-14 15:20 수정 2019-01-14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고채 50년물 물량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다만 물량공급만을 위해 마냥 늘릴수만은 없다.”

구윤철<사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4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국채시장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고채 3년물 금리가 1.7% 정도면 매력적인 수준으로 보인다. 금리가 더 떨어져도 될 듯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고채 시장은) 재정건전성이 다른 나라에 비해 양호하고 자본시장이 잘 발달돼 있어 매력적이다. 더 매력적인 시장으로 발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지에 대한 의견교환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금리가 상승해 장기물 중심으로 국채 금리가 오를 경우 시장에 대한 조치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을 피했다. 구 차관은 “그런 (구체적인) 부분까지는 (차관 차원에서) 생각 못해봤다”면서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논란이 불거졌던 신재민 전 사무관 사태와 관련해서는 “이 자리에서 논의하지 않았다. 지나간 이슈”라고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62,000
    • -5.11%
    • 이더리움
    • 4,083,000
    • -9.11%
    • 비트코인 캐시
    • 420,800
    • -16.84%
    • 리플
    • 571
    • -11.2%
    • 솔라나
    • 175,900
    • -8.53%
    • 에이다
    • 459
    • -17.89%
    • 이오스
    • 640
    • -17.1%
    • 트론
    • 174
    • -4.4%
    • 스텔라루멘
    • 111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000
    • -16.81%
    • 체인링크
    • 15,950
    • -15.07%
    • 샌드박스
    • 355
    • -16.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