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후원 사회적기업, 코레일 유통 제휴업체 선정

입력 2019-01-13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적기업 천년누리푸드 '전주 비빔빵' 호평…전주역서 운영 제휴 업체로 나서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천년누리푸드가 지난해 12월 코레일 유통이 실시한 ‘제 101차 전주역 전문점 상업시설 운영 제휴 업체 모집’ 공개 입찰에서 최종 입점 업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천년누리푸드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83차 전주역 상업시설 운영 제휴업체 모집에서는 최종 심사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심사는 신청한 모든 업체들이 동등한 상황에서 매출액, 수수료율 등 80%의 계량점수와 20%의 매장 운영계획, CS, 위생관리, 사회적 가치 등 비계량점수가 20% 반영된다.

이번 입찰 공간은 기존 대기업 도넛 판매점이 있던 자리다. 이 공간에 전주비빔빵이 입점해 연간 1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에게 전주를 대표하는 고유 먹거리 맛과 멋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윤영 전주비빔빵 대표는 “전주비빔빵 전주역 입점이 확정되는 순간 그 동안 힘들었던 순간들이 모두 생각날 만큼 큰 감동이 있었다”며 “그 동안 전주비빔빵을 힘들게 찾아오셨던 고객님들께 전주역에서 쉽게 전달해 드릴 수 있는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정성이 깃든 음식을 만들겠다”고 했다.

2014년 4명의 어르신으로 시작한 동네 빵집 사회적기업 천년누리푸드는 2017년 ‘많이 팔리는데 돈이 안되는 빵’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며 꾸준히 성장해 지금은 노인, 장애인 등 40명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전주비빔빵의 수익금은 전액 더 많은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인은 정말 활을 잘 쏠까?…'주몽의 후예' Z기자가 직접 확인해봤다 [Z탐사대]
  • “형석이와 드디어 만났네요”…외모지상주의 10주년 팝업스토어 가보니
  • 농심·오뚜기 투톱 제친 삼양…‘불닭’ 매운맛으로 영업익 독주
  • 임영웅, 박스오피스도 점령하나…영화 개봉 12일 전부터 '예매율 1위'
  • 티메프 사태發 파장…인터파크커머스도 기업 회생 신청
  • '방탄소년단' 뷔ㆍ정국, 장원영 이어 '탈덕수용소' 고소…9000만원 손배소 제기
  • "서울 국민평형 분양가 평당 4433만 원"…1년 새 서울 아파트 분양가 37% 올랐다
  • 펩트론, 신공장 건립에 650억 투자…“약효지속성 의약품 생산 10배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8.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23,000
    • +0.35%
    • 이더리움
    • 3,635,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475,100
    • +0.4%
    • 리플
    • 789
    • +0.38%
    • 솔라나
    • 197,000
    • +0.92%
    • 에이다
    • 467
    • +1.08%
    • 이오스
    • 696
    • +1.31%
    • 트론
    • 187
    • +0%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00
    • -1.92%
    • 체인링크
    • 14,070
    • -1.26%
    • 샌드박스
    • 34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