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쏟은 일터 들리고 싶었다"…양승태, 檢 앞서 '대법行' 나서

입력 2019-01-11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검찰 출석에 앞서 대법원에서 언론 카메라 앞에 섰다. 오랫동안 일해 온 일터를 들리고 싶어서였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짤막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모든 인생을 법원에서 근무했기에 법원을 들리고 싶었다"라고 대법원 앞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 대법원 앞 기자회견의 적절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밝힌 입장 표명이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특히 편견과 선입견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후배 법관들이 느낄 수 있는 압박감, 검찰 수사 관련 증거물 등에 대해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아 달라는 입장을 보인 것.

한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개입, 법관 블랙리스트 작성 등 사법권 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검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보건의료노조, 61개 병원서 총파업 가결…“요구 외면 시 29일 파업 예정”
  • '아이돌 명가' SM도 참전한다고?…플레이브가 불붙인 '버추얼 아이돌' 대전 [솔드아웃]
  • '개막 2경기 연속골' 이강인…PSG, 몽펠리에에 6-0 대승
  • 영화같은 승리…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우승 현장 모습
  • 윤석열 대통령, 내달 체코 방문…삼성·SK·LG 총수 경제 사절단으로 동행
  • 애플, 아이폰16ㆍ애플워치10 등 내달 10일 발표 전망
  • '에이리언: 로물루스'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흥행 예감
  • 인력업체 승합차가 버스·승용차 들이받고 전복…4명 사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8.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06,000
    • +4.12%
    • 이더리움
    • 3,694,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84,300
    • +2.07%
    • 리플
    • 816
    • +0.62%
    • 솔라나
    • 206,700
    • +5.35%
    • 에이다
    • 521
    • +1.36%
    • 이오스
    • 736
    • +2.08%
    • 트론
    • 215
    • +3.37%
    • 스텔라루멘
    • 13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50
    • +3.44%
    • 체인링크
    • 16,010
    • +2.17%
    • 샌드박스
    • 399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