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기념집 수익금 기부

입력 2019-01-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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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가운데)과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왼쪽 두번째)이 9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교보생명 본사에서 수익금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교보생명)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가운데)과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왼쪽 두번째)이 9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교보생명 본사에서 수익금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의 기념집 수익금을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2010년과 2015년에 광화문글판의 역대 글귀를 묶어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를 발간했다.

그간 이 책은 5만7000여 권이 판매됐으며, 수익금 6200만 원은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어린이 재활병원)와 삼척 탄광촌 지역 아동센터 도서관 건립, 지역아동센터 인문학·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에 기부됐다.

이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된 300만 원은 지난해 추가로 발간한 기념집의 수익금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이 아이들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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