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여진구, 꼬마에서 남자로 '과도기無'…14년 전엔 정우성 품에 안겨 떡볶이 투정

입력 2019-01-08 10:42 수정 2019-01-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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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섹션tv연예통신' 방송화면)
(출처=MBC '섹션tv연예통신' 방송화면)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아역배우의 흔적을 완벽히 지웠다.

25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여진구는 데뷔 후 최초로 1인2역에 도전했다. 여진구는 첫방송부터 세자 이헌의 광기부터 익살스러운 광대 하선의 차이점을 확연히 드러내 대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역배우 출신인 여진구는 꼬리표를 과도기 없이 떼내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올해로 만 21세가 된 여진구는 아역으로 연기할 때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화이'등에서 묵직한 역할도 많이 맡아 특히 누나들에게도 '오빠'라고 불리며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렇다고 여진구는 아이 다운 모습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여진구는 지난 2005년 7살의 나이에 영화 '새드 무비'를 통해 데뷔했다. Y-STAR를 통해 공개된 영화 '새드무비'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정우성은 어린 여진구를 자상하게 챙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정우성은 여진구를 무릎에 앉히고 떡볶이를 먹여주기도 한다. 여진구가 떡볶이를 먹지 않으려 하자 정우성은 "물에 씻어 먹고 싶어?"라고 묻기도 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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