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총파업 대비 '거점점포 운영'…대응방안 준비

입력 2019-01-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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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금융 본사(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금융 본사(뉴시스)
KB국민은행 노조가 8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국민은행은 이에 대비해 대응방안을 준비 중이다.

파업을 해도 인터넷과 모바일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비대면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급하게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고객들은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다.

우선 국민은행은 특정 영업점에서 업무 처리가 어려울 경우 인근 영업점으로 고객을 안내하거나 지역별 대형점포에서 일괄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전체 점포 1057개 가운데 약 절반에 해당하는 500여개 점포가 거점점포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일반점포 직원이 7시 30분에 출근하도록 하고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운영은 파업에 참석하는 인원수에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임금단체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늘 저녁 서울에 집결해 전야제를 연 뒤 모레 하루 1차 파업을 진행한다. 3월 말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파업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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