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겉과 속 이렇게 달랐나? 유상무 母에게까지 돈 빌려…

입력 2019-01-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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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장동민이 탄탄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장동민은 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지방에 장만한 전원주택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해지게 만들었다.

특히 방송에서 채무 관계를 논하던 장동민이 그동안 얼마나 치열하게, 성실하게 살아왔는지를 다시 보게 됐다는 여론이 대다수다. 빚에 허덕이고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 이면에서 계획된 삶을 살아왔다는 데 대해 "장동민의 반전", "진국"이라는 등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

장동민은 절친인 유세윤은 물론이고 유상무 어머니에게까지 빚을 졌다고 방송에서 알렸던 바다. 유세윤에 빚을 졌을 때는 명품 쇼핑에 열을 올리다 끊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JTBC '속사정쌀롱'에서 유세윤에 빚을 졌던 적 있다며 "새 양말을 신고 유세윤을 만났는데 '양말 살 돈은 있고 나한테 줄 돈은 없구나'라는 말에 충격을 받고 그때부터 쇼핑을 끊었다"고 고백했다. 그로부터 10년여 간이나 쇼핑을 아예 끊었다는 장동민이다.

그러나 장동민에 선뜻 돈을 내어준 지인들의 이야기는 그가 얼마나 신뢰도가 높은 인물인지 알 수 있게 한다. 일례로 유상무 어머니가 집을 담보로 대출을 해줄 정도로 신뢰도가 높았다고. 장동민에 대해 유상무는 tvN '택시'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장동민에 돈을 빌려줬다 밝힌 바 있다. 당시 장동민은 "돈 많이 벌어서 집을 사드리겠다"고 호언장담했던 바다.

장동민이 이번에 공개한 집은 가족들을 위한 것이라 알려지며 더욱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절친과 절친의 가족에게까지 돈을 빌릴 정도로 궁색한 형편이었지만 그는 차분히 자신의 금자탑을 쌓아올렸고, 선뜻 돈을 빌려준 절친 및 그들의 가족들과도 관계가 상하지 않았다는 점은 그가 성실한 채무자였음을 알게 한다. 여론 역시 장동민이 방송에서 밝혀왔던 채무들을 언급하며 최근 화두가 됐던 '빚투'와 정반대 케이스라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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