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글로벌 증시 불안 당분간 지속 가능성”

입력 2019-01-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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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글로벌 증시 불안이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4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이호승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정부와 관계기관이 참석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4일 새벽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전날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며 이러한 증시 하락은 최근 중국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주요 기술주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도 증시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글로벌 증시 불안이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최근 국내 금융시장 움직임은 우리나라의 양호한 대외건전성 등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며, 외국인 자금도 유입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위험요인이 국내경제,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해 나가면서 시장 불안 등 이상징후 발생 시에는 시나리오별 대응책에 따라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엔 한은 부총재, 금융위 부위원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국금센터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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