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ㆍ중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1990선도 붕괴

입력 2019-01-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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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1990선 마저 내줬다.

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0포인트(0.20%) 하락한 1989.79를 기록 중이다.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등락을 거듭하다 이내 하락세로 가닥을 잡아갔다. 이에 1990선까지 내주는 장면까지 연출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애플의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과 경기 둔화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다우와 나스닥, S&P500지수가 2%가 훌쩍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을 내주며 종가(1993.70) 기준으로 2016년 12월 7일(1991.8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함을 보이면서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피해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은 42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억 원, 4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음식료업(0.30%)과 의약품(0.04%), 운수장비(0.80%0, 유통업(0.33%), 전기가스업(0.53%), 통신업(0.56%)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계(-1.01%), 의료정밀(-0.73%), 운수창고(-0.95%) 전기전자(-0.39%)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40% 하락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0.17% 내림세다. 반면 셀트리온(0.24%)과 현대차(3.43%), 삼성바이오로직스(0.66%), 한국전력(0.72%), SK텔레콤(0.54%)등은 상승 중이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0포인트(-0.16%) 하락한 655.94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억 원, 41억 원을 내다팔고 있고, 외국인만 홀로 153억 원 순매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8%), 바이로메드(0.36%), 메디톡스(0.38%)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신라젠(-0.14%), CJ ENM(-0.42%), 포스코켐텍(-0.52%), 에이치엘비(-0.82%), 펄어비스(-0.49%) 스튜디오드래곤(-1.89%)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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