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수 코레일 사장대행 "철도안전 근본적으로 혁신"

입력 2019-01-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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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이 2일 대전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코레일)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이 2일 대전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코레일)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2일 "국민이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철도안전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2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정인수 사장직무대행은 신년사에서 안전한 철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과 비장한 각오로 업무에 임하자고 당부하면서, 철도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혁신을 다짐했다.

정 대행은 "국민이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철도안전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지난 강릉선 사고와 오송역 단전 사고를 철도 안전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과 철도공공성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국민의 보편적 이동수단으로서 집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길에 코레일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자"고 했다. 또 "경영혁신을 통해 영업손익 흑자전환과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중장기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신규수요를 창출하자"고 밝혔다.

아울러 "남북철도 연결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4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철도협력기구 사장단 회의 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핵심 역세권 개발사업이나 계열사와의 협력사업에도 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행은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을 대비해 경영혁신이 필요한 모든 부문에서 운영을 최적화하겠다"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종합 로드맵을 수립‧시행해 인적 수준을 높이고 더 높은 윤리의식과 공정한 일처리를 위한 조직적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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