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베로나서 시즌 첫 골…바이시클킥으로 원더골 장식

입력 2018-12-31 07:35 수정 2018-12-3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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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사진)의 시즌 첫 골을 기록하는 엘라스 베로나의 홈페이지 사진(출처=엘라스 베로나 FC)
▲이승우(사진)의 시즌 첫 골을 기록하는 엘라스 베로나의 홈페이지 사진(출처=엘라스 베로나 FC)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가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이번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에 포자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세리에B' 포자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4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1-1의 팽팽한 승부에서 터진 역전골이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키퍼가 걷어냈지만 이승우가 이를 바이시클킥으로 곧바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다만 베로나는 후반 29분 다시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2-2의 무승부로 마무리 짓게 됐다.

이승우는 최근까지 소속팀에서 부진함에 따라 '2019 UAE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에는 선발되지 못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까지 6경기 연속으로 베로나에서 선발 출전한 데다 이번 득점으로 팀의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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