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열, 문에스더 한마디에 소환…8년 전엔 '영어집착' 두고 거침없는 소신발언

입력 2018-12-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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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요즘애들' 방송화면)
(출처=JTBC '요즘애들' 방송화면)
문단열의 딸 문에스더가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부녀가 모두 화제로 떠올랐다.

26일 재방송된 JTBC '요즘 애들'에서는 동영상 사이트 구독자 32만명을 가지고 있는 문에스더가 대한민국 3대 소속사 아이돌 모창부터 애니메이션 OST 모창까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특히 문에스더는 유독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뽐내며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인 것 같다"고 설명하더니 아버지가 문단열임을 밝혀 출연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문에스더의 거침없는 성격은 8년 전에도 그대로라 눈길을 끈다. 10대였던 문에스더는 지난 2010년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아버지 문단열과 출연해 "한국 사람들은 왜 영어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며 "그 시간에 자신의 꿈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날 문에스더는 "학원, 과외는 물론 학습지까지 영어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단열 역시 "스스로 할때까지 기다린다"며 영어공부를 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에스더의 아버지인 문단열은 1987년부터 1세대 영어 강사로 활동해왔다. 특히 그는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EBS '잉글리시 카페' 진행을 하며 '국민 영어 강사'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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