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수, 6년만에 첫 감소

입력 2008-06-15 13:04 수정 2008-06-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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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업체수가 6년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15일 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가 전국 대부업 등록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부업체수가 법시행 이래 6년 만에 첫 감소했다.

전국 등록 대부업체수는 지난 2002년 법시행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9월 1만8853개로 최고치에 달했다가, 이후 감소세로 전환해 2007년 말 1만7911개, 올해 3월 1만7713개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등록업체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 9월과 비교해 총 1140개가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등록 대부업체가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10월 법정 최고이자율이 연 66%에서 49%로 대폭 인하됨에 따라, 영세업체들의 폐업이 증가하고, 미영업업체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직권등록취소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부협회 이재선 사무총장은 "등록대부업체 감소 현상은 '등록증 갱신 의무'가 처음 시행되는 하반기부터 더욱 두드러져서 연말에는 3월 대비 20%가 줄어든 1만4000여개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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