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자우버 F1 팀, 캐나다 그랑프리 우승

입력 2008-06-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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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자우버 F1 팀이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BMW코리아는 지난 8일 몬트리올에서 열린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BMW 자우버 F1 팀(BMW Sauber F1 Team)의 로버트 쿠비카(Robert Kubica)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팀의 닉 하이드펠트(Nick Heidfeld)도 쿠비카에 이어 2위를 차지해, BMW 모터스포츠 팀은 캐나다 그랑프리 1, 2위 자리를 모두 차지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2006년 1월 BMW 자우버 F1팀이 결성된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한 로버트 쿠비차는 "쉽지않은 경기였지만 여러 위험한 고비를 잘 넘기며 승리를 예감할 수 있었다"며 "BMW 자우버 F1팀에게 첫 승리를 가져다 주어서 매우 기쁘고, 고국인 폴란드와 모든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로버트 쿠비차에 이어 2위로 들어온 닉 하이드펠트는 "로버트 쿠비카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며 "스타트가 안 좋아 고비가 있었지만, 이후 안정을 찾고 트랙에서 가장 빠른 속력을 내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BMW 모터스포츠 팀 총책임자인 마리오 타이센(Mario Theissen) 감독은 팀의 승리 후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격스럽다"고 "오늘 좋은 성적으로 단상에 오를 수 있기를 바라긴 했지만 1, 2위를 모두 차지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오늘은 BMW 팀의 또 다른 이정표로 남을 것이다. 쿠비카와 하이드펠트에게 모두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로써 쿠비카는 드라이버 점수에서 42점을 차지에 1위를 달리고 있으며, BMW 자우버 F1 Team도 팀점수 70점을 얻어 1위인 스쿠데리아 페라리 말보로(Scuderia Ferrari Marlboro)팀을 3점차이로 따라 붙고 있다.

BMW 자우버 F1팀이 우승을 차지한 캐나다 그랑프리는 팀이 참여한 42번째 그랑프리 경기로 2008년, 모나코 그랑프리 2위, 바레인 그랑프리 3위,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2위,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2위 등 2006년 1월, 팀 결성이후 총 8회에 걸쳐 3위안에 입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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