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조 KB증권 사장
무엇보다 선제적 대응을 통해 KB금융의 시장 지배력을 견고히 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블룸버그 집계 실적으로 11월 20일 기준 KB증권 국내 전체 채권 주관 점유율은 20.9%를 기록, 연말 기준 리그테이블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회사채 주관사 실적 점유율은 25%에 육박해 전체시장의 4분의 1에 대한 발행주관에 성공함으로써 회사채시장의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B증권은 합병 후 조직 안정화 등에 대한 업계의 우려를 불식하며, DCM시장 최초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보증 공·사모 담보부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주관했다. 이를 활용해 두산그룹과 이랜드그룹 계열사 자금조달 지원, 비금융사 최초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변동금리부채권 공보 발행 등에도 나섰다. 뿐만 아니라 기타 자산유동화증권(ABS) 및 여전채 등 채권 전반에 대한 시장지배력을 확고히 하는 등 DCM시장 리더로서의 역량을 최고로 발휘했으며 기업어음(CP)시장 공략으로 기업어음 인수 규모 1위를 차지, 장·단기 기업자금조달 플랫폼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