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김성현·박정림 각자대표 선임…첫 여성 CEO 탄생

입력 2018-12-19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금융지주가 KB증권의 신임 대표이사에 김성현 KB증권 IB총괄 부사장과 박정림 KB국민은행 자산관리(WM)그룹 부행장 겸 KB증권 WM부문 부사장을 내정했다.

이번 박 부행장 선임으로 증권업계 최초의 여성 CEO가 탄생했다.

19일 KB금융지주는 대표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KB증권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김성현 KB증권 부사장과 박정림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사의를 표명한 윤경은·전병조 각자 대표의 후임이다. 일각에서는 KB증권이 단일 체제로 변경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박 내정자가 자산관리(WM) 부문을, 김 내정자가 IB 부문을 각각 맡아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박 부사장은 WM(자산관리)과 리스크, 여신 등 폭넓은 업무 경험을 갖췄고 그룹 WM 부문 시너지영업을 이끌며 리더십을 발휘한 적이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내정으로 박 부부사장은 최초의 KB증권 여성 CEO가 된다.

김 부사장은 대표적인 투자은행(IB) 전문가다. 투자자산 다변화를 통해 시장 지위를 바꿀 수 있는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KB금융 대추위는 "당초 윤경은·전병조 대표의 재선임도 고려했지만 본인들이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새 도약을 위해 후임에 길을 열어줄 필요가 있다'고 고사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42,000
    • +1.26%
    • 이더리움
    • 4,283,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473,400
    • +6.33%
    • 리플
    • 612
    • +2.51%
    • 솔라나
    • 197,500
    • +5.17%
    • 에이다
    • 524
    • +6.72%
    • 이오스
    • 726
    • +4.01%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1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5.15%
    • 체인링크
    • 18,620
    • +6.16%
    • 샌드박스
    • 412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