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무인기 개발 필요하다”

입력 2008-06-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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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은 “향후 주류를 이룰 무인 전투기 시대를 대비한 기술 확보가 필요하며 우리나라도 무인기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12일 해군 대형수송상륙함인 ‘독도함’함상에서 열린 ‘2008무궁화 회의’에 연사로 참석, ‘항공산업을 중심으로 한 방위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 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항공업계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세계 군용기 시장의 메가트랜드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항공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강연에서 조 회장은 군용 항공기 개조 및 개량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전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항법, 전자, 무기 계통의 발전 주기를 고려해 항공기 성능 개량 작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조 회장은 글로벌 군용 항공기 경쟁시대에 대처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군∙관∙민으로 구성된 정기 협의체가 운영돼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조양호 회장이 이날 참석한 ‘무궁화 회의’는 주요 국방 현안에 대해 전군 장성들이 인식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973년부터 매년 열리는 회의다.

조 회장은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설립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을 2004년부터 5년째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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