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유아인 주연 영화 '버닝',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1차 후보 선정…韓영화 최초

입력 2018-12-18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버닝 포스터)
(출처=버닝 포스터)

이창동 감독, 유아인 주연의 영화 '버닝'이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가 됐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위원회는 18일 버닝을 포함한 예비후보 작품 아홉 편을 발표했다. '길 위의 새들(콜롬비아)', '더 길티(덴마크)', '네버 룩 어웨이(독일)', '어느 가족(일본)', '아이카(카자흐스탄)', '가버나움(레바논)', '로마(멕시코)', '콜드 워(폴란드)', 등이다. 외국어영화상 위원회는 이 가운데 최종 후보작 다섯 편을 선정해 내년 1월 22일에 발표한다.

AP 등 외신들은 넷플릭스가 제작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를 유력 수상 후보로 꼽았다. 그러나 '버닝'도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버닝'은 최근 미국 매체 더 플레이리스트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톱 25에 선정되기도 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지난 5월 국내 개봉한 바 있다.

한편 '2019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24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1: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95,000
    • -2.83%
    • 이더리움
    • 4,369,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10.35%
    • 리플
    • 601
    • -7.68%
    • 솔라나
    • 179,600
    • -7.09%
    • 에이다
    • 497
    • -11.88%
    • 이오스
    • 686
    • -11.83%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18
    • -6.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14.15%
    • 체인링크
    • 17,300
    • -8.32%
    • 샌드박스
    • 384
    • -1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