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2차전지 중대형 부분 매출 증가 기대-메리츠증권

입력 2018-12-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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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상아프론테크가 2차전지 중대형 부분 매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의 2차전지 중대형 부분 매출액은 2015년 151억 원, 2016년 203억 원, 2017년 308억 원, 2018년 500억 원(예상) 수준”이라며 “중국 서한 신규 공장 증설 이후 2018년부터 가동 시작 효과와 유럽 고객사향 물량 증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물량 부족으로 중국 서한 추가 생산설비(CAPA)와 경남 양산 CAPA 공간 증설을 하고 있다”며 “상아프론테크는 중대형·소형 전해액 누수방지(Cap ass’y) 부품, 중대형 플라스틱 제품에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상아프론테크는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체다. 사출, 압출, 프레스, 적 등 다양한 생산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 분야는 2차전지,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의료기기, 멤브레인 등 다변화되고 있다.

앞으로 수년간 2차전지 부문의 매출 증가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신규 사업인 의료기기와 멤브레인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약재를 넣는 앰플의 유리가루 혼입 방지용 주사기 EZI필터(안전주사기)를 출시했고, 10월부터 주사기 건강보험 급여화로 제품 판매 중”이라며 “국내 주사기 시장 800억 원 대상으로 공략 중(회사 추정 침투율 10%)”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열성, 내화학성, 내마모성을 갖춘 멤브레인 소재를 개발 중”이라며 “수처리, 에어필터, 섬유, 전기전자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분야로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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