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6시부터 경부고속道 언양~영천 구간 4차로→6차로 확장 개통

입력 2018-12-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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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이 12일 오후 6시부터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 개통한다.(국토교통부)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이 12일 오후 6시부터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 개통한다.(국토교통부)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이 12일 오후 6시부터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개통한다. 이 구간은 그동안 대구와 부산 사이에 유일하게 4차로로 많이 막혔다.

국토교통부는 1969년 12월에 개통해 50년 가까이 사용한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이 7년간의 공사 끝에 오는 12일 오후 6시에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연장은 총 55km, 총사업비는 8940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이 구간의 통행속도는 27km/h(68→95km/h) 빨라지고 통행시간은 15분(50→35분) 단축된다. 특히 이 구간은 전국에서 화물차의 통행량(45.3%, 전국 고속도로 평균 28.5%)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교통흐름이 원활해 져 연간 약 46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산업도시 울산(울주군)과 천년고도 경주를 경유해 영천시를 잇는 노선으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 짐에 따라 주변 관광명소로의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언양휴게소(부산방향) 주차 공간을 크게 넓혔고 졸음쉼터도 4개소를 추가 설치했으며 최신의 정보통신기술(ITS)을 접목한 안전한 고속도로를 구축했다.

백승근 국토부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교통정체 해소 등을 위해 기존 도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간선도로망을 확충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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