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반도체 장비 매출 2년 연속 1위…세계시장 규모 620억 달러

입력 2018-12-12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 장비 매출액 추이(자료제공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반도체 장비 매출액 추이(자료제공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우리나라가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2년 연속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액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은 621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9.7% 오른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에 달성한 역대 최고인 566억 달러를 경신했다.

2019년은 올해 대비 약 4.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2020년에 약 20.7% 상승해 719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다시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반도체 장비 매출액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웨이퍼 가공 장비의 경우 10.2% 증가한 502억 달러, 팹 설비, 웨이퍼 제조, 마스크·레티클과 같은 기타 전공정장비 분야는 0.9% 증가한 25억 달러로 전망됐다. 어셈블리 및 패키징 장비 분야는 1.9% 증가해 40억 달러, 테스트 장비는 15.6% 증가한 54억 달러로 예상했다.

우리나라의 올해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171억 달러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중국(128억 달러)과 대만(101억 달러)이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한국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132억 달러, 중국 125억 달러, 대만 118억 달러로 예상되며 일본, 대만 및 북미 지역만이 소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10,000
    • +0.81%
    • 이더리움
    • 3,300,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0.46%
    • 리플
    • 722
    • +0.98%
    • 솔라나
    • 197,000
    • +2.28%
    • 에이다
    • 477
    • +0.42%
    • 이오스
    • 644
    • +0.16%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96%
    • 체인링크
    • 15,260
    • -0.26%
    • 샌드박스
    • 348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